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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6시간 조사 받고 귀가.. “한국당 의원들 조사 협조하라”
표창원, 6시간 조사 받고 귀가.. “한국당 의원들 조사 협조하라”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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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고소·고발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6시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3시48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표 의원은 "지난 4월25~26일 이틀 간 국회에서 발생한 충돌 상황에서 제가 찍힌 모든 화면, 맞닥뜨린 모든 물리적 충돌을 있는 그대로 진술했다"며 "국민이자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에서의 물리적 충돌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고소·고발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6시간 조사 이후 귀가했다. 사진=뉴시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고소·고발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6시간 조사 이후 귀가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겨냥해 "누구든, 어떤 이유든 법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있을 때는 반드시 조사에 응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속히 일정에 협조해 국회 소요사태의 진실이 드러나고,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고, 다시 국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패스트트랙 지정 기간인 지난 4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벌어진 몸싸움과 관련해 공동폭행 혐의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 당했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피고발인 신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도 경찰 조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자유한국당 의원은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김규환, 김정재, 민경욱, 박성중, 백승주, 송언석, 이만희, 이은재, 이종배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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