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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롯데 3-1로 승리...NC도 14-1로 한화에 대승
KIA, 롯데 3-1로 승리...NC도 14-1로 한화에 대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7.1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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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조 윌랜드의 역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39승1무54패로 8위를 유지한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33승2무5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윌랜드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6패)를 이뤘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2회 1사 후부터 3회까지 5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KIA 안치홍은 1회말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기세를 탄 KIA는 3회말 터커의 2루타와 최형우의 진루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롯데는 5회초에서야 윌슨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KIA 선발 윌랜드는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NC는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1로 대승을 거뒀다.

NC 박석민은 1회초 선제 2타점 2루타와 3회 투런 홈런(시즌 14호)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6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구창모는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3패)를 거뒀다.

구창모는 7회말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안타를 내줬으며, 이성열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홍성무가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강윤구, 유원상 등 세 명의 투수가 남은 2와 3분의 2이닝을 실점없이 막았다.

한편 한화는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35승 58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4안타를 집중해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키움은 제리 샌즈가 시즌 20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5-2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혜성이 바뀐 투수 최채흥을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4회말에서는 박병호 1타점 적시타, 임병욱 1타점 3루타, 이지영 1타점 적시타가 차례대로 나오며 키움은 3회와 4회 총 5점을 더 추가했다.

2연승을 올린 키움은 시즌 58승 39패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를 당한 삼성(39승 1무 53패)은 7위에 머물렀다.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이뤘다.

SK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최정의 맹타로 8-2로 완승을 이뤘다.

최정은 1회말 선제 적시타와 3회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강민은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고, 로맥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SK는 3회 공격에서 최정의 투런 홈런(시즌 22호)이 나오면서 5-2로 차이를 벌렸다.

3점차 리드를 지키던 SK는 7회 1사 2루에서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와 최정, 로맥이 각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서진용(1⅓이닝 무안타 무실점), 김태훈(1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박정배(1이닝 무안타 무실점) 등 SK 불펜진은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해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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