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구청 대강당과 서초ㆍ양재ㆍ내곡 느티나무쉼터에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내용 텐트를 설치하고 꽃자리콘서트와 가족영화상영, 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단순 쉼터가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피소로 업그레이 했다.
특히 해당 대피소는 기존 기초수급자,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만 운영되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대피소는 오는 20일부터 일제히 개방돼 한 달간 운영된다.
운영 기간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내 예술가들의 꽃자리콘서트, ▲‘주토피아’, ‘수상한 그녀’ 등 가족영화 상영, ▲북카페, ▲IT체험존, ▲보드게임 등이다.
특히 20일 첫 날은 구청 대강당에서 ‘라라랜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 주제곡의 라이브 연주와 영화 해설자의 설명을 더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네마콘서트가 진행한다.
또한 같은 날 내곡느티나무쉼터에서는 ▲가족댄스경연 ▲다함께 막춤 등 쉼터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여름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편 폭염대피소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운영되며 느티나무쉼터는 주말만 운영된다. 오후 6시 이전까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오후 8시 이후 야간취침 이용은 사전신청자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구청 대강당은 행정지원과, 느티나무쉼터는 어르신행복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올해는 단순한 쉼터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로 업그레이드했으니 많은 구민들이 이용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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