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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가쓰오부시’ 제품서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
일본산 ‘가쓰오부시’ 제품서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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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일본에서 제조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훈제건조어육(가쓰오부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쇼핑 및 대형유통업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른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허용기준(10.0㎍/kg이하)을 약 1.5배~3배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훈제건조어육 가공품은 가다랑어·고등어 등을 훈연·건조해 가공한 포·분말 형태 제품을 말한다. 주로 타코야끼·우동과 같은 일식 요리의 고명이나 맛국물(다시)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벤조피렌이 초과된 제품은 △부강가쓰오(26.3㎍/kg) △사바아쯔케즈리(15.83㎍/kg) △우루메케즈리부시(20.73㎍/kg) △가쯔오 분말(31.33㎍/kg) 등 4개다. 이 중 부강가쓰오를 제외한 3개 제품은 일본에서 제조된 것이다.

벤조피렌은 1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소비자원은 4개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 및 판매 중지 △제품 표시개선을 권고했으며 해당 업체들은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판매 중지에 나섰다.

또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발암성·돌연변이성이 있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에 대한 총합 기준 신설의 검토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는 불연소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되면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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