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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 경찰 의료기기업체 압수수색.. 유명 대학병원 교수 무더기 연루
‘불법 리베이트’ 경찰 의료기기업체 압수수색.. 유명 대학병원 교수 무더기 연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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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김포의 한 의료기기 업체가 수십 명의 대학병원 교수에게 불법 리베이트와 향응을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해당 업체 전 직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내부 고발장을 접수하고 18일 오후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A의료기기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A의료기기 업체를 퇴사한 B씨가 지난 5월27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의료기기 업체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B씨는 고발장에서 "A 의료기기 업체 대표 C씨가 대학병원들에 자신의 업체 의료기기를 납품하기 위해 지난 2016~2018년까지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식비제공과 접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는 국내 유명 대학병원 10여 곳을 포함해 교수 2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범행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A업체의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의료기기 업체는 방사선장치, 의료기기 제조, 도매, 무역, 오파 등 방사선 장치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