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35)이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어 정병국은 같은 장소에서 수 차례 비슷한 범죄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구단 관계자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께 죄송하고,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통감한다"며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KBL은 19일 오후 4시 재정위원회를 열고 정병국의 은퇴와 상관 없이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