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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고양이 학대 살해범 체포.. “소름끼친다.. 강력처벌 해야”
경의선 고양이 학대 살해범 체포.. “소름끼친다.. 강력처벌 해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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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인근 카페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18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고양이를 잡고 수차례 땅에 내려치는 등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한 카페 근처에서 학대받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었다.

살해된 고양이의 이름은 자두로 카페 주인 예모씨(57)가 키우던 고양이였다.

당시 카페 폐쇄회로(CC)TV에는 남성이 화분에 누워있던 고양이에게 사료를 건네고 고양이가 자리를 피하려는 순간 고양이를 잡아 수차례 패대기치는 장면이 고르란히 담겼다.

이후 같은 건물 3층에 사는 주민들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나오자 이 남성은 고양이 사체를 버리고 달아났다. 남성이 준 사료에는 세제로 추정되는 물질이 묻어있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길고양이를 포함한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인간을 어떻게 대할지도 훤히 보인다”, “강력처벌 원한다”, “강력범죄를 부추기는 꼴이 되지 않도록 처벌을 강화해야한다”, “사회부적응자 소름끼친다”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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