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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 재소환 검토.. “관련자들 진술 결정적 역할”
경찰, 양현석 재소환 검토.. “관련자들 진술 결정적 역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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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복수의 관련자를 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양 전 대표의 재소환도 검토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 등 4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입건 대상에는 양 전 대표 외에 말레이시아 사업가와 유흥업소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복수의 관련자를 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양 전 대표의 재소환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복수의 관련자를 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양 전 대표의 재소환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양 전 대표를 입건한 배경에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해 유흥업소 여성 10명이 유럽여행을 떠났고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가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의 유럽 체류 기간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 제기했다는 추가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마담은 해당 방송에서 "양현석의 지시에 따라 여성들을 동원했으며 양현석의 친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를 6월27일 불러 조사하는 등 참고인 10명 이상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양 전 대표는 조사 당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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