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등포구, ‘일본 수출규제’ 50억원 긴급지원...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영등포구, ‘일본 수출규제’ 50억원 긴급지원... 기업당 최대 5000만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9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로 피해를 입게 될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저금리 긴급자금 지원에 나선다.

총 대출 자금규모는 지난해 17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불필요한 절차를 축소했다.

영등포구 구청
영등포구 구청

구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50억원을 우선 지급하고 앞으로 4년간 1년에 50억원 씩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특별신용보증제도’를 활용해 총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2.5%의 저금리로 피해 기업에 긴급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1년 만기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업체는 물론, 신용 상태는 양호하나 담보능력이 부족해 대출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도 포함한다.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해당 기업을 추천해 준다.

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며,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문의 후 별도의 추천서 작성 없이 우리은행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 신용보증재단 또는 우리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큰 타격을 받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우려와 고통에 공감한다.”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구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