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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교회, 북한주민 돕기 물품모집
무학교회, 북한주민 돕기 물품모집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0.1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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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까지 제1교육관 옆 주차장에서

북한 수해 현장
무학교회(김창근  담임목사) 사회부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흉년으로 수백 명의 인명 손실과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북한지역 수해 이재민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기 위하여 아나바다 물품모집”에 나섰다.

현재 북한주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겨울나기가 어려운 현실 이라며 “고통 받는 북한주민을 돕고, 나아가 대북 인도적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북한동포돕기에 대한 무학교인들과 성동구민들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물품모집 기간은 2010년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장소와 시간은 무학교회 구 본당1층(제1교육관 옆 주차장)접수대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하고 모집물품으로는 의류, 내의, 신발(특히 아동용 신발과 털신), 양말, 담요, 솜이불과 요, 종합비타민, 누룽지(완전히 건조된 것), 천기저귀(성인용), 세수비누, 빨래비누 등이며 헌 물품과 새 물품 모두 기증이 가능하다

특히 물품이 어려운 분은 “무학교회에 특별헌금도 가능하며 사과나무천사 헌금봉투(빨간색)에 ”북한동포돕기“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증물품은 반드시 세탁, 수선, 건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무학교회 사회부
무학교회 사회부는 물품을 모아 LFAN(Love For All Nations) - 기독교 NGO 단체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전 시의원
김희전 시의원 “북한돕기 인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무학교회 사회부 총무를 맡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김희전(성동구 제3선거구) 서울특별시의원은 “이번 행사는 무학교회에서 주최하지만 성동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행사이고”, “북한에 대한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은 접어두고, 우리보다 형편이 어려운 북한주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지역주민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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