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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야3당 원내대표 다시 회동... 추경 vs 해임안 신경전
오늘 여야3당 원내대표 다시 회동... 추경 vs 해임안 신경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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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나면서 민생 예산이 포함된 추경안과 주요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3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오늘 다시 한번 논의를 이어가지만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어 접점 마련은 쉽지 않아 보인다.

22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무산된 추경안과 7월 임시국회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다시 한번 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한다. (사진=뉴시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다시 한번 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한다. (사진=뉴시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추경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7월 임시국회 일정에 여야 간 대승적 합의를 이룰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추경 처리 전제조건으로 북한 목선 국정조사와 정경두 국방장관의 해임 결의안 표결에 대한 요구에 민주당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에 한 발도 양보하지 않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전날(21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정책에 취한 괴물에 빗대며 추경을 발목 잡고 있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른바 경제 한ㆍ일전 승리를 위해 추경이 꼭 필요하다”며 “한국당의 백태클 행위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준엄하게 경고한다. 우리 선수나 비난하고 심지어 일본 선수를 찬양하면 그것이야말로 신(新) 친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대표는 일본 보복 조치라는 국가 위기마저 추경 압박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곧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태도는 한마디로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고 가자, 닥치고 추경만 해내라는 것과 같다”며 “외교·안보 라인은 물론 내각 총사퇴까지 거론될 위기 앞에서 제 식구 감싸기에만 골몰하는 스스로의 한심함을 보라"고 비난했다.

여야가 할 발짝도 양보를 하지 않고 신경전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동도 결국 7월 임시국회 일정을 잡기에는 여야의 간극이 멀게 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