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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 안전벨트 미착용·정원 초과 탑승 사고 키워
[종합]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 안전벨트 미착용·정원 초과 탑승 사고 키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2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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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2일 오전 7시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편도 1차선 도로(416호 지방도)에서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둘이받고 경사지 밑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강모(61·여)씨 등 여성 4명이 사망하고 A(70·여)·B(70·여)씨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22일 오전 7시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2일 오전 7시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강원소방본부는 부상자 이송 당시 5명이 심정지 상태로 파악돼 당초 사망자 수를 5명으로 밝혔지만 1명이 위독한 상태의 중상자로 확인되면서 정정했다. 9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6만~10만 원 사이의 일당을 받고 밭일을 하는 인부들로 대부분 60~70대의 여성들과 태국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이날 쪽파 밭에서 파종 작업을 하러 새벽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9명을 비롯해 외국인 7명 등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외국인 3명은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들 대부분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5인승 승합차에 16명이 탑승해 정원이 초과된 점도 큰 사고의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탑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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