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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 구속기소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 구속기소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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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두살 배기 아들 앞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편이 구속 기소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상습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된 A(36) 씨를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2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 A(36)씨가 8일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 A(36)씨가 8일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전남 영암의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 B(30)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낚시도구를 이용해 두살 배기 아들의 발바닥을 때리고 고성을 지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인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돼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남편의 폭행이 심해지자 B씨는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전달받은 B씨의 지인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 영상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A씨의 폭행은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