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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농협, 23~24일 양파 50톤 ‘무료나눔’... 강남구ㆍ송파구 동참
송파농협, 23~24일 양파 50톤 ‘무료나눔’... 강남구ㆍ송파구 동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2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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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파농협(조합장 이한종)이 최근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양파 소비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파농협의 노력에 지자체가 함께 동참하면서 50톤 분량의 양파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양파나눔’ 행사가 열려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농협 이한종 조합장(앞 줄 일곱번째)과 농협서울지역본부 김형신 본부장(앞 줄 아홉번째)이 양파나눔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파농협 이한종 조합장(앞 줄 일곱번째)과 농협서울지역본부 김형신 본부장(앞 줄 아홉번째)이 양파나눔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파농협은 송파구와 강남구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송파농협 종합시설센터에서 산지에서 생산된 양파를 송파구와 강남구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최근 양파는 작황호소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전년대비 가격이 50% 대로 하락하면서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나눔 행사는 양파 생산농가 및 산지 농협에 힘을 보태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몸에 좋은 양파로 주민 건강증진까지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한종 송파농협 조합장은 “도시농협 조합장으로서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양파 재배농민과 산지농협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많은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금번 행사로 산지농협과 생산농민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을 덜어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파구, 강남구 주민분들에게도 몸에 좋은 양파를 홍보 및 전달해 건강과 소비촉진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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