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택배·마트 노조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23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연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택배연대노조는 모든 조합원의 택배차량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노동자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한다.
마트산업노조는 고객들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대형마트 3사에 일본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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