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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5주기, 남편 김주환 "보고 싶은 채영" 그리움 가득
유채영 5주기, 남편 김주환 "보고 싶은 채영" 그리움 가득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2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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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유채영이 5주기를 맞았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23일 유채영 팬카페에 '자기야 내일 일찍 갈게'라는 글을 남겼다.

김주환 씨는 "자기를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영화 '색즉시공' 스틸컷
사진출처=영화 '색즉시공' 스틸컷

 

이어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유채영과 김주환 씨와 1997년 모임에서 만나 약 10여 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듬해 7월 급격히 병세가 나빠져 입원한 지 나흘 만인 7월 24일 숨졌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그룹 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약하며 스크린과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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