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이 22일 열린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 채택에 동참했다.
20개 자치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월례회의에서 두 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의장협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며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무역환경의 중요성을 주장한 지 이틀 만에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는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향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상품 구매를 자제할 것 ▲일본 정부는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 ▲일본 기업들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할 것 등을 촉구했다.
유양순 의장은 “지난 18일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가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조치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였고, 우리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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