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경로당의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서울시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경로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경로당은 성북구 동선동에 자리했다. 이곳은 거주 장애인 중 시각장애를 가진 비율이 17.6%로 특히 65세 이상이 47.5%에 달하고 있는 지역 특성이 반영됐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시각장애인경로당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블록 등 맞춤형 안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 및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게 될 성북시각장애인경로당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시각장애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좀 더 가까이서 살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북시각장애인경로당 운영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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