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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 집중호우.. 물폭탄에 고립·침수·낙뢰 사고 잇따라
천안 지역 집중호우.. 물폭탄에 고립·침수·낙뢰 사고 잇따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2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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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5일 충남 천안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시간 동안 64㎜의 비가 내려 잇따른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2시37분께 한 남성이 하천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천안시 목천읍 청정리 하천에 고립된 남성은 굴삭기 위에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천안시 목천읍 청정리 하천에 고립된 남성은 굴삭기 위에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천안시 목천읍 청정리 하천에 고립된 남성은 굴삭기 위에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문화동의 한 상가와 원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고, 목천읍 교천리 일원에 재해복구공사가 진행되는 공사 현장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

북면사무소는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강우량 계가 미작동되고 인터넷이 끊겼다가 오전 8시 30분께 모두 복구됐다.

신부동 터미널과 목천톨게이트, 쌍용동에 설치된 신호등도 낙뢰를 맞아 정전, 현재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충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천안지역은 호우경보가 발효돼 평균 강우량이 47.9㎜를 기록했지만, 청룡동 83㎜, 신방동 77㎜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청룡동과 신방동은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시우량이 64㎜를 기록했다.

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100∼4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자체에는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하며, 주택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주민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실행태세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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