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세 명의 수석급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조국 민정수석도 포함돼 있는 가운데 내달 있을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임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 수석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2년2개월 간 일해 왔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과 함께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도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지난해 6월 임명돼 1년 1개월 남짓 청와대에서 일했다. 광주형 일자리 타결 등 시민사회와 물밑 조율을 통해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 냈다. 이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하마평에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과 참여연대 출신인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이 오르고 있다.
정 수석은 정권 출범 직후 정책기획비서관을 지낸 원년 멤버다. 지난해 6월에는 수석급 참모진으로 임명돼 1년 1개월 간 일해왔다. 정 수석은 관악을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후임으로는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의 승진 가능성과 김용기 아주대 교수 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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