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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소유 건물서 불법 성매매·유흥.. 밤만 되면 사람들 몰려 회원제로 비밀리에 운영
대성 소유 건물서 불법 성매매·유흥.. 밤만 되면 사람들 몰려 회원제로 비밀리에 운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2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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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이 소유한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대성이 강남에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25일 보도했다. 건축물 대장에는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고 신고돼 있으나 사실은 유흥업소로 운영됐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건물 외벽에 간판이 없고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눌리지 않았다. 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출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현재 군복무 중인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원에 달한다.

날이 어둑해지자 낮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층들에 불이 켜지고 사람들과 고급 승용차들이 건물 주위로 몰려들었다. 이곳은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상인들은 방송에서 "건물 안에 이상한 술집이 있는데 룸살롱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빌딩의 절반 이상이 불법 유흥과 성매매 알선 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건물주인 대성 측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뉴스A'에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성은 군 복무 중이다. 그 사이 빅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성추문에 휩싸였다. 클럽 버닝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29)는 빅뱅을 자퇴했다.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YG 양현석(50) 총괄 프로듀서는 사내 직책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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