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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영등포구의원, “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역 차별 매우 유감”
정선희 영등포구의원, “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역 차별 매우 유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26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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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원이 “구 교육 분야 예산이 오히려 2015년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교육경비보조금 지급이 지역 간 26.5%나 격차가 나고 있다”며 “이같은 지역 차별에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교육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정선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선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영등포구 교육 분야 예산은 2016년 총 124억9600만원에서 2017년에는 146억 3900만원, 2018년 162억4900만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육예산이 132억 8500만원으로 크게 줄어 오히려 2015년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우리의 희망은 교육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필요성을 공감하는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더 큰 문제는 2019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급내역을 살펴보면 영등포구 갑 지역과 을 지역 간 26.5%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생활권이 나누어질수록 집행부에서는 권역별 균형과 지역 균등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전례 없는 이런 현상이 교육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예산을 이렇게 편협한 논리로 집행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본 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의원들도 영등포구의 80개소 교육현장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향상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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