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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원동 건물 붕괴’ 관련.. 서초구청 압수수색
경찰, ‘잠원동 건물 붕괴’ 관련.. 서초구청 압수수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2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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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26일 관리·감독 관할 구청인 서초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낮 12시50분께까지 수사관 7명을 투입해 서초구청 건축과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구청 측의 관리·감독에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력 자료를 압수해 분석할 방침이다.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서초경찰서 과학수사계와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지상 5층ㆍ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 철거 작업 중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서초경찰서 과학수사계와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지상 5층ㆍ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 철거 작업 중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또 전날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청, 소방 등 관계기관 20여명을 투입해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사고 현장 2차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감식이 건물 잔해 철거 작업과 함께 진행되는 데다 수도권 전역에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감식이 언제 끝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철거 중이던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경찰은 건축주 부부와 감리·철거업체 관계자 등 8명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형사과와 지능과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별도로 편성해 사고 원인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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