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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시행... 의료기관 14곳 협약
강북구,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시행... 의료기관 14곳 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2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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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르신들의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14곳과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치매어르신과 가까운 지역의료기관을 연결해 진료 접근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체결기관은 강북삼성의원·강원석내과의원 등 총 14곳이다.

강북구가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강북구가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의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이 가능한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매질환 아카데미 및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치매안심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통원이 힘든 치매 어르신들을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중 관리를 원하는 대상자는 협약을 맺은 기관의 개인 맞춤형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협약기관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어르신이 인지프로그램 참여 및 약제비·인식표·물품 지원 등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관심 있는 주민은 강북구 지역보건과나 강북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치매가 중증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편안하게 치매 진행단계 및 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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