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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실 ‘협박 소포’ 30대 진보단체 위원장 검거
윤소하 의원실 ‘협박 소포’ 30대 진보단체 위원장 검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2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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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편지가 ‘협박 소포’를 보낸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5분께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윤소하 의원실 제공.
사진=윤소하 의원실 제공.

윤씨는 윤소하 의원실에 커터칼과 함께 조류로 추정되는 사체, 플라스틱 통과 함께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협박성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윤소하 의원실은 지난 3일 해당 택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협박편지에는 붉은 글씨로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돼 개XX을 떠는데 조심하라', '태극기 자결단' 등의 문구가 쓰여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특정 경위는 택배발송지와 주거지까지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범행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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