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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동환 "연기? 상황에 의해 못해" 블랙리스트 된 이유는?
배우 윤동환 "연기? 상황에 의해 못해" 블랙리스트 된 이유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29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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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배우 윤동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윤동환이 절에서 수행을 하며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환은 스님 같은 민머리로 나타나 "어떻게 지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요가 하면서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사진출처=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윤동환은 연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제 생각에 제가 연기를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 의해서 못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동환은 "4대강을 반대하는 발언을 한 뒤 캐스팅됐다가 번복이 된 게 열번 정도 있었다"라며 "구두계약 된 상태에서 안 하게 되고, 못 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목소리도 안 좋아지고 해서 수행에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목소리가 변했다"라며 "치유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동환은 1985년 뮤지컬배우로 데뷔해 이후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추노'의 용골대, '주몽'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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