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청 지하 1층에 야간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개인용 텐트와 침구류, TV 등을 갖추고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가 집중되는 기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취약계층 등이다. .
구에 따르면 ‘야간 무더위쉼터’는 26℃~28℃의 실내적정온도가 유지되며 684㎡의 공간에 개인용 텐트 25개가 설치됐다.
저녁시간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TV도 설치했으며, 침구류 및 식수 등의 물품을 제공해 주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돕는다.
‘야간 무더위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며, 접수 후 ‘야간 무더위쉼터’에서 텐트, 취침물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야간 무더위쉼터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 구청 2층 선인봉홀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은 물론, 모든 구민들이 지역 곳곳에 있는 무더위쉼터와 구청사의 야간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구에서도 변화하는 기후상황에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