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장마철이 끝나면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물놀이 쉼터’ 7곳을 추가로 개장한다.
물놀이 쉼터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네 공원 광장이나 학교에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8월15일까지 운영한다.
설치장소는 ▲광운대 내 노천극장 ▲한글비근린공원 내 광장 ▲한내근린공원 ▲갈말근린공원 운동장 ▲중계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 바닥분수 ▲갈울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이다.
물놀이쉼터에는 주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등이 준비된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 쉼터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식시간을 갖는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어른,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한다.
구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 3~5명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해 주민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앞서 관내 곳곳에 이같은 물놀이장을 개장한 바 있다.
먼저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앞 잔디광장에는 무료 에어바운스 수영장이 마련됐다.
8월 25일까지 운영하는 경춘선숲길 물놀이장은 중형풀, 유아풀, 슬라이드 등을 갖춘 야외 물놀이 시설로 주말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특별공연이 열린다.
또 공원 내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이 설치된 물놀이장 3개소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릉동근린공원, 당고개지구공원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각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8월 18일까지 평일 4회, 주말 5회 운영한다.
중랑천 녹천교 앞에 위치한 중랑천워터파크도 개장했다. 전체면적 3,375㎡ 규모의 야외 물놀이 시설로 390㎡의 성인풀 1개와 356㎡의 물놀이장 1개 외에도 몽골텐트, 파라솔, 탈의실, 샤워장, 매점, 코인락카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6월에 개장한 공릉동근린공원, 당고개지구공원 등 물놀이장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폭염에 대비해 물놀이 쉼터를 개장하게 되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들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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