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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공단, 주차장 이용고객 ‘우산대여’ 서비스
종로공단, 주차장 이용고객 ‘우산대여’ 서비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3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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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수영용품도 대여 서비스 시행 중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이 주차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산을 빌려주는 ‘안심우산 서비스’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갑작스럽게 비가 올 경우 주차장 이용고객에게 우산을 빌려주고 사용 후 자율적으로 반납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최근 변덕이 심한 날씨에 기습 폭우로 난감한 이용자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주차장 고객을 대상으로 우산을 빌려주는 ‘안심우산 서비스’를 실시한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주차장 고객을 대상으로 우산을 빌려주는 ‘안심우산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거나 주차장에서 나가지 못하는 등의 곤란한 상황이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도 이용객이 편하기 이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산대여 서비스를 실시하는 주차장은 △ 서인사마당 주차장 △ 세운상가 밑 주차장 △ 하나로빌딩 옆 주차장 △ 세종마을 신교 공영주차장 △ 숭인1동 공영주차장 △ 명륜 와룡 공영주차장 △ 방송통신대 공공주차장 등 7곳이다.

우산대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주차장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산을 빌려 사용한 후 거주자우선주차 고객은 대여일 다음 날까지, 방문주차 고객은 대여일 당일 주차장 운영 시간 내에 반납하면 된다.

공단은 우산 외에도 공단 이용고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용품 대여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인사마당 주차장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여용 휠체어를 비치했고, 수영장에는 깜빡하고 수영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수영모자와 수영안경도 빌려준다.

앞으로도 공단은 주민편의를 위한 작지만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고객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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