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배우 김혜수가 장태유 PD의 신작 '하이에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혜수가 여러 작품을 놓고 차기작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장태유 PD 연출작인 '하이에나'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출연은 미정으로 현재 제작진과 출연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하이에나'는 상위 1%의 하이클래스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튀기는 생존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혜수는 주인공 정금자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금자는 잡초처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면서 법과 불법, 정의와 불의, 도덕과 부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하는 변호사다. 돈이 없어 대학에도 가지 못했지만,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변호사가 된 욕망의 화신이다.
만약 김혜수의 출연이 확정되면 tvN '시그널'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자 주인공 윤희재 역에는 주지훈이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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