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기북부 지역의 현역 육군 간부가 SNS를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 간부는 만남을 거부하자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A(35) 소령을 검거해 신병을 군 헌병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소령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B(16)양에게 10만~15만원씩 총 60여만원을 건네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조사 결과 A소령은 만남을 거부하는 B양에게 "지금까지 준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군 헌병대는 A소령을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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