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제주 서귀포에서 고등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3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0시 30분께 표선고등학교 2학년 유동현(18)군이 귀가하지 않는다며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자폐 증상이 있어 표선고교 특수학급에 다녔던 유군은 지난 29일 오후 4시께 할머니 심부름으로 집을 나섰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군은 실종 당일 오후 6시 5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 한 카페 폐쇄회로(CC)TV에 표선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175cm 키에 55kg인 유군은 파란 반팔티에 검정색 반바지 차림에 감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블럭머리에 마른 체구가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유군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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