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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기된 운영위 다음달 7일 재개 합의
여야, 연기된 운영위 다음달 7일 재개 합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3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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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연기한 국회 운영위원회를 다음달 7일 다시 열기로 이견 없이 합의했다.

당초 운영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국안안보실, 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함경남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래픽=뉴시스)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함경남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래픽=뉴시스)

그러나 이날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가로 발사하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등 긴급 대응을 이유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기를 제안했다.

이에 여당이 민주당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이날 회의는 취소된 바 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발사체를 발사해서 오늘 운영위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한국당에서 청와대가 운영위에 나와 여러 가지 설명하는 게 어렵지 않겠냐며 이번 주나 혹은 다음 주로 미루자는 제안을 받았고 우리 당도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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