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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 양 수색작업 열흘째.. 수색지역 확대·차량 탐문 수사
조은누리 양 수색작업 열흘째.. 수색지역 확대·차량 탐문 수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0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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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중학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열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색지역을 확대해 진행 중이다.

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찰관 791명, 소방 특수구조대 28명, 육군 특공부대 등 군 장병 450명, 보은군청 공무원 110명 등 인력 1392명과 드론 9대, 수색견 14마리 등의 장비를 투입해 조양이 실종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9일째 이어진 31일, 충북도교육청 지원천막에 은누리양을 그리워하는 손팻말과 실종전단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9일째 이어진 31일, 충북도교육청 지원천막에 은누리양을 그리워하는 손팻말과 실종전단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이날부터는 청주시 가덕면과 산 능선이 맞닿은 보은지역 야산에 대한 수색도 시작됐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키 151㎝에 보통 체격의 조양은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에 검정색 치마반바지를 차림에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고 있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었다.

군·경·소방 합동수색단은 조양이 실종된 지점부터 인근 사방댐, 계곡, 야산, 마을 등을 샅샅이 살피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양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조양이 누군가에 이끌려 차량을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 전후 3시간 동안의 진·출입 차량 50여대에 대한 탐문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실종, 범죄 여부, 야생동물 습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라진 조양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조양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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