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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성 몰카’ 김성준 전 SBS 앵커 검찰 송치.. 휴대폰서 불법촬영 사진 여러장 발견
‘지하철 여성 몰카’ 김성준 전 SBS 앵커 검찰 송치.. 휴대폰서 불법촬영 사진 여러장 발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8.0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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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약 한달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검찰로 넘겨졌다.

불법촬영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약 한달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검찰로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불법촬영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약 한달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검찰로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앵커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역사 안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전 앵커의 촬영을 목격한 시민들이 이를 피해자에게 알렸고, 현장을 떠나려던 김 전 앵커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 전 앵커는 체포 당시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불법촬영 사진이 다수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앵커는 사건 바로 다음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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