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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피자 배달’ 피자헛, 사과 나섰지만 여론 여전히 싸늘.. “논란 커지니 이제와서”
‘탄 피자 배달’ 피자헛, 사과 나섰지만 여론 여전히 싸늘.. “논란 커지니 이제와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0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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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탄 피자’ 대응 논란이 불거진 한국 피자헛이 공식사과에 나섰으나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주문자가 항의했을 당시엔 조치를 취하지 않고 논란이 커진 뒤에야 논란을 잠재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사과에 나선 피자헛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자헛에서 탄 피자를 배달주문 받고 고객센터 게시판에 항의했으나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피자는 까맣게 타고 바짝 마른 상태로 정상적 제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고객센터 게시판 답변은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 제공과 사과 미흡 서비스였다니 죄송하다”며 "탄맛 제공에 대한 실물을 확인하고도 (해당 매장 측이) 정상 제조라하여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매장 대응에 저희가 도움드릴 수 없음을 이해바랍니다"라는 등 미흡한 답변이 달렸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피자헛 측은 배달 8일여 만에 공식 사과문을 냈다.

한국피자헛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2일 한 가맹점 매장에서 '메가크런치 갓치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해당 가맹점주와 논의해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제품은 전 매장 동일한 레시피로 제조하며, 최상의 품질을 균일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로 피자헛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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