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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간암 치료 임상 시험 전면 중단
신라젠 ‘펙사벡’ 간암 치료 임상 시험 전면 중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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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 물질 ‘펙사벡’의 간암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면역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서 2016년 코스닥 상장후 시가 총액 2조원을 넘는 바이오 대장주다.

신라젠은 2일 미국 내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DMC)로부터 펙사벡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공시했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임상 참여 환자의 권리 보호와 안전을 위해 각국 규제 기관이 구성을 권고하는 독립기구다.

신라젠은 “당사는 8월 1일 오전 9시(미국 샌프란시스코 시간)에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으며 진행 결과 DMC는 당사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무용성 평가를 진행 중이었다. 해당 평가는 펙사벡과 기존 간암 치료제인 '넥사바'를 함께 투여받은 환자 집단(Treatment Group)과 넥사바만 투여받은 집단(Control Group)을 비교해, 개발 중인 약의 치료제로서 가치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