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7월 한 달간 전년대비 2.7% 감소한 22만590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08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479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13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0.2% 증가한 4만708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K7은 지난달 출시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사상 최대의 월 판매실적이다. 기존 최대 실적은 2016년 3월 2세대 K7이 기록한 6256대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는 3.4% 감소한 17만882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4223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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