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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7개 자사고 지정 취소 확정.. 학교 측 법적 대응 준비
교육부 7개 자사고 지정 취소 확정.. 학교 측 법적 대응 준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8.0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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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교육부가 서울·부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9개교에 대한 지정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오후 1시4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부산교육청이 신청한 자사고 지정 취소건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부산 자율형사립고 10개교에 대한 지정 취소 동의 여부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부산 자율형사립고 10개교에 대한 지정 취소 동의 여부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로써 서울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와 부산 해운대고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일반고 전환을 자진 신청한 서울 경문고도 포함됐다.

교육부 장관자문기구인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는 지난 1일 10개교에 대한 지정취소 심의를 진행했다. 교육부는 심의결과를 검토해 전체 10개 자사고에 대해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교육부는 서울과 부산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평가 내용과 절차에 하자가 없고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각 학교들은 자사고 취소 확정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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