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을 단행하고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에서 지상욱 의원으로 교체했다.
이번 사보임은 김 의원의 요청에 의해 당에서 논의해서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5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철 의원을 지상욱 의원으로 이미 정개특위 사보임 조치가 됐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과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할 때 바른정당 사개특위 위원이 지 의원이었다. 그런데 지 의원이 통합하면서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었기에 주변의 권유에 따라 (정개특위 위원직을) 내놓은 것"이라며 "이제 김 의원이 소임을 다 했다 판단하고 요청에 의해 자연스럽게 지 의원이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지정 법률들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 말이면 또 표결을 해야 하는데 지난 6월 말처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합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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