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최근 폭염이 지속되며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에서는 이틀 연속 전기공급이 중단돼 정전이 발생했으며,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도 정전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1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아파트 7개 동 64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측은 긴급 복구작업을 통해 4시간여 뒤인 6일 새벽 1시 10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지난 4일에도 6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측은 저녁부터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 도봉구 도봉동 아파트에서도 저녁 시간대 정전으로 2400여 가구의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서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이 중 1750여가구에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지만 나머지 650여 가구는 이날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