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화합과 소통의 場”금천 사회복지한마당

70여개 복지기관․시설 종사자․주민 등 1,000여명 참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도 돕는 방법을 잘 몰라서 혹 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봉사는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잠 깐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 및 서비스제공 기관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70여개의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기관 종사자,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사 회복지한마당이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빛 공원에서 열린다.

금천구가 주관하고 금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최 백희)에서 주최하는 사회복지한마당 기념식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안형환 국회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의장, 관내 복지시설장, 주민 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일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 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사회자(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의 행사 일정이 소개된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에 이어 금천구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 헌한 사회복지기관 기관과 복지유공자들에게 차성수 금천구청장 훈격과 함께 표창 전달할 예정이다.

표창대상자는 가산종합복지관, 금천노인종합복지관 등 기관표 창 2곳과 이병준(청담종합사회복지관), 전종미(건강가정지원센 터), 이재호(금천장애인복지관), 류지훈(혜명보육원), 이재원 (금천지역자활센터), 이정탁(KT&G 복지재단) 등 복지시설 종사자 표창 6명, 금천구 소속 공무원 표창 2명으로 총 10명 이다.

사회복지한마당의 주요행사로는 금천구와 지역사회복지 협의체 소속 70여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들이 네트워크화 하여 주민 들에게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는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주 민복지서비스 체험이 있다.

사회복지프로그램 및 주민복지서비스는 홍보․상담․체험 등 3 개 마당으로 나누어지며, 1개의 안내부스와 함께 6개의 홍보마 당 부스, 각각 11개의 체험 마당과 상담마당 부스로 총 29개 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마당에서는 ▲핸드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목욕서비스 체험, ▲노인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일반인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장애인의 불편사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각장애 및 휠체어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의 고려 수지침 봉사 체험 및 장애인종합복 지관의 지적장애인이 제조하는 정가네 카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이색적인 복지서비스 체험들이 마련된다.

상담마당에서는 ▲금연클리닉 및 간접흡연제로 상담, ▲대사증 후군 상담, ▲위기가정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 각종 사 회복지 제도에 대한 설명, ▲여성․노인․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 및 직업훈련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마당에는 장애인 작품 및 장애 인식개선 관련 사진 등을 전시하고, 관내 복지기관들이 각 기관별 프로그램 및 운영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잠재적인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발굴해 참여자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