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이란, "이란과의 전쟁은 모든 전쟁의 시초가 될 것"
이란, "이란과의 전쟁은 모든 전쟁의 시초가 될 것"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08.07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협 다시 한번 가해...
호르무즈는 우리나라 원유 교통량의 70% 이상 차지하는 중요 지역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8월 6일,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모든 전쟁의 시초가 될 것(War with Iran is the mother of all wars)"이라고 말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에 대해 다시 한번 위협을 경고했다.

이 같은 로하니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7월 31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과의 평화는 모든 평화의 시초이며 이란과의 전쟁은 모든 전쟁의 어머니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인용한 것으로,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협상하기를 원한다면 현재 이란에 가해지고 있는 모든 제재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로하니 대통령은 "지브롤터 해협이 우리에게 자유롭지 않은 만큼 호르무즈 해협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언급했다.

2018년 미국이 이란핵협정(JCPA)을 파기를 선언해 서구와 이란의 관계가 크게 악화한 이후, 지난 7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여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선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교통량의 약 1/5가 통과하여 그 중요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한편 이러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6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지역에) 미국이 파병해달라는 구두 요청을 하였으나, (파병 문제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 주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는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교통량의 70% 이상을 의존하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