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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일 발사 발사체 신형전술유도탄”... 트럼프 “핵이 아니면 상관 없다”
北, “6일 발사 발사체 신형전술유도탄”... 트럼프 “핵이 아니면 상관 없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0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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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지난 6일 발사한 발사체는 ‘신형전술유두탄’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적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핵이 아니면 상관 없다”며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하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3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3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오전 5시24분, 5시36분께 북측의 가장 서쪽에 있는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내륙을 가로지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발사체가 약 37㎞ 고도로 약 45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실상 탄도 미사일의 킬러로 불리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요격 고도인 40㎞ 보다 낮은 상태로 한반도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셈이다.

중앙통신은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 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해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며 "위력시위발사를 통해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 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되었다"고 선전했다.

이어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은 참관 후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목적한 바대로 만족스럽게 진행되었다"며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북한의 이같은 도발과 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핵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대륙간탄도미사일과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야기 한 것은 핵이었다”며 “(북한이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이다. 많은 다른나라들도 그런 종류의 미사일을 시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의 약속이 있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존 볼턴 백악관 국안안보 보좌관이 이와 관련해 이같은 추가 내용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계속된 발사는 미사일이 완전히 작동하기를 원해 연속 시험발사를 하는 것 같다며 성능 시험 수준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으로 과잉반응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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