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끝판왕' 오승환(37)이 6년 동안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다"며 "2019년 연봉은 6억원이다. 다만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생기기에 실수령액은 약 50% 정도 수령할 수 있다"고 빍혔다.
프로야구 규약상 다년 계약이 불가능해 오승환과 삼성은 올해 말 2020년 연봉 계약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삼성과 2019년 연봉 계약을 했지만 올 시즌 KBO리그 마운드에 설 수 없다.
앞서 오승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2015년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를 받아 72경기를 뛸 수 없다.
삼성은 5일까지 102경기를 치렀다. 앞으로 42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42경기에서 징계를 소화한 뒤 2020년 남은 30경기 징계를 채운 후 복귀할 예정이다.
이 사이 오승환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6년 만에 KBO 무대로 돌아온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라며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하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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