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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세상을 바꾸기 위한 과정의 기록’ 공연.. 항일역사 100년 돌아보기
‘1919:세상을 바꾸기 위한 과정의 기록’ 공연.. 항일역사 100년 돌아보기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8.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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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항일여성독립운동 추모문화제’의 주제공연 <1919:세상을 바꾸기 위한 과정의 기록>이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정동 세실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는 3.1혁명과 임시정부수립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공연의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항일역사의 시간들을 상징하는 할머니로부터 시작된다. 할머니의 기억의 조각들로 인해 펼쳐진 시상들은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6.25전쟁, 10.26사태, 5.18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흘러가고 이산가족, 성수대교 붕괴사건, 3포세대 등으로 이어지며 스마트폰 중독, 세월호 참사 등의 현대의 이야기들까지 확장된다.

또한 공연에서 다뤄지는 지난 100년의 굵직한 ‘사건’들을 살펴보면 일제 강점기로 시작된 침략과 수탈의 역사가 친일잔존세력으로 인해 빚어진 뼈아픈 과거 잊지 말아야할 시간들이 관객들의 머릿속에 각인된다.

이번 작품은 공동창작 개념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극으로 역사의 사진성을 연극 속에 담기 위해 압축적이고 실험적이 표현이 사용됐다. 배우들의 몸짓은 무용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회화의 등장과 음악과의 결합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준다. 종합예술을 넘어선 총체예술로서 ‘역사’를 소재로 하는 이번 공연은 역사 총체극이라 할 수 있다.

예술감독을 맡은 최영환 교수는 “100년이라는 ‘역사의 흐름’을 관객들과 함께 돌아보며 오늘을 공감하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길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