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을 위해 연 1.8%의 저리 융자지원에 나선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게는 연 1.5%로 인하된 금리로 긴급 지원된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21억1500만원 규모로 광진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 까지이며 연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융자신청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출 규제 품목을 수입 혹은 구매한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또한 융자 희망자는 구에 접수 전 자신의 담보능력을 KB국민은행 광진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8개 업체에 9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기금을 통한 융자지원 외에도 연중 수시로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보증추천’을 운영해 상황에 맞는 자금지원제도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해 살맛나는 활력경제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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