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킥보드를 타고 한남대교를 달리던 중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주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킥보드 운전자 김모씨를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킥보드를 타던 중 도로 상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충돌 후 넘어지면서 경상을 입었다.
이 같은 영상은 당시 도로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고, 온라인에 게시돼 화제가 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킥보드 공유업체 대여 목록 등을 확인해 김씨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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