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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폐암말기 판정 "남은시간 노래 부르고 싶다"
김철민, 폐암말기 판정 "남은시간 노래 부르고 싶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12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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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2⋅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김철민 페이스북
사진출처=김철민 페이스북

 

김철민은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라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를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김철민은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은 "힘을 내서 버텨보겠다"며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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