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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정의당 제1소위원장 교체 왜 우려하는지 이해 안 가"
오신환 "정의당 제1소위원장 교체 왜 우려하는지 이해 안 가"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08.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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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들과의 티타임에서 "바른미래는 검경소위 위원장 내려놔..."
"한보 못 가면 반보라도 가야 한다" 강조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13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기자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정의당이 정개특위 제1소위원장 교체를 왜 우려하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제1소위원장 교체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의당이 제1소위원장 교체에 대해서 상징성 때문에 그런지, 무엇을 우려하는지 모르겠다"며 "8월 말 표결을 고수하고 있는 정의당의 입장에서 한국당이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뭐가 달라지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기자들과의 티타임을 갖고 있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진=이설아 기자)
13일 기자들과의 티타임을 갖고 있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진=이설아 기자)

또 그는 생산적인 국회를 위해 자신이 대승적으로 검경개혁소위원회 위원장 자리 또한 내려놨다며, "아무것도 못 한 채 보내는 것이 답답하다. 한보 못 가면 반보라도 가야한다"고 빠르게 협상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2일 원내 5당 대표가 모인 초월회에서 "위원장도 교체했는데 또 제1소위원장 교체를 가지고 밀고 당기는 협상을 하는 것이 과연 맞냐. 전적으로 선거제도개혁을 좌초시키기 위한 의도가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본다"며 자유한국당이 제1소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선거제 개편을 다루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었으나 이가 원내 교섭단체 합의로 인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교체되었고,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은 만큼 제1소위원장은 한국당이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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